오토노머스에이투지-택시연합회, 한국형 로보택시 만든다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현대자동차, 카카오모빌리티와 법인택시의 자율주행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동영 KDI 박사, 최철환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원 연구소장, 정성민 휴맥스모빌리티 대표,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 박복규 전국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회장, 유정훈 대한교통학회 회장, 이동민 대한교통학회 수석부회장, 황윤영 카카오모빌리티 법무부문 부사장, 김수영 현대자동차 상무, 김효성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
왼쪽부터 김동영 KDI 박사, 최철환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원 연구소장, 정성민 휴맥스모빌리티 대표,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 박복규 전국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회장, 유정훈 대한교통학회 회장, 이동민 대한교통학회 수석부회장, 황윤영 카카오모빌리티 법무부문 부사장, 김수영 현대자동차 상무, 김효성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

협약에 따라 국내 택시 운행 환경과 사업 구조, 제도적 요건 등을 반영한 맞춤형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차량·관제·운영 모델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에이투지는 국내 교통 환경과 제도, 규제 기반으로 축적한 자율주행 기술에 AI를 단계적으로 결합하는 '하이브리드형 E2E(End-to-End)' 기술 전략을 통해 한국형 로보택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자율주행 버스 등 대중교통 분야를 중심으로 지정 노선 기반의 룰베이스 자율주행 서비스를 운영하며 약 100만㎞의 누적 주행 데이터를 확보했다.

향후 개발할 하이브리드형 E2E 기술은 인지·판단 등 핵심 기능부터 AI 적용 범위를 순차적으로 확대하는 방식으로, 로보버스와 로보택시 등 자율주행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앞서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은 지난해 11월부터 자율주행 기관 및 단체와 '법인택시 면허기반 자율주행 전환을 위한 상생협의체'에 참여해왔다.

상생협의체는 본격적인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해 법인택시가 자율주행 시장에 주도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출범했으며, 기술 적용 방식과 법안 개정 방향 등을 논의해왔다.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협약은 상생협의체 논의를 통해 축적된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기술과 택시 산업이 실질적인 전환 모델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시대의 이정표”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