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문서·영상보안 전문기업 아이서티(대표 김영후)는 KT 주관의 경찰청 바디캠 도입 사업에 전주기 영상보안 기술을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청은 디지털 증거 관리 체계 고도화를 위해 바디캠을 운영하고 있으며, KT는 주관사로서 영상 확보 과정의 무결성 검증, 민감정보 비식별 처리. 수사 분석 지원. 무선 전송 및 원본 보존 기능 등을 통합한 '인공지능(AI) 기반 올인원 DEMS'을 담당하고 있다.
아이서티는 해당 사업에서 영상보안 기술 파트너로 참여, 바디캠 영상의 확보·저장·전송·반출 전 구간에 적용되는 보안 기술을 제공했다.
주요 기능은 △프레임 단위 위변조 검출 △128채널 이상 실시간 암호화 처리 △KCMVP 1등급 국가 인증 암호모듈 기반 기밀성 확보 △전 구간 변조·삭제 시도 탐지 등이다.
아이서티의 에드론뷰(EDRON-VIEW)&아이브이피엠(I-VPM) 솔루션은 촬영 시점부터 암호화와 무결성 검증이 동시에 이뤄지는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저전력 기반으로 이동형 장비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공공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된 영상 위·변조 및 유출 우려에 대한 대응 체계를 기술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아이서티는 최근 공공·산업 현장에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AI 기반 폭력·쓰러짐·배회·군중 밀집 등 관제 시스템과의 연동 가능성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후 아이서티 대표는 “경찰청 바디캠 사업은 디지털 증거 관리 체계가 고도화되는 과정에서 여러 기술이 함께 적용되는 프로젝트”라며 “전주기 영상보안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재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공공·산업 분야 전반에서 데이터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 공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