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서탄 공장 1차 증설 완료 예정…냉난방공조 사업 확장

경동나비엔 평택 서탄 공장 전경.
경동나비엔 평택 서탄 공장 전경.

경동나비엔의 경기 평택 서탄 공장 1차 증설 투자가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

경동나비엔은 보일러와 온수기 생산 능력을 2배 이상 확대, 글로벌 냉난방공조(HVAC)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경동나비엔은 18일까지 서탄 공장 증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증설은 막바지 단계로, 당국 인·허가 절차가 끝나는대로 가동할 예정이다.

앞서 경동나비엔은 2024년 7월 총 1328억원을 투자해 2026년 2월 18일까지 서탄 공장 부품동·사출동을 건설하고, 열 교환기동을 증설하겠다고 밝혔다.

투자 일정이 계획대로 완료되는 셈이다. 다만, 투자 금액은 기존 1328억원에서 1012억원으로 지난해 조정됐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서탄 공장 증설은 당초 계획한 일정에 맞춰 작업이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품 생산 공장이 충남 아산 등 전국에 흩어져 있었는 데, 증축 이후 서탄 공장으로 일원화해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서탄 공장 증설은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1차 투자로, 중장기 증설 투자는 2028년까지 지속 예정이다.

2028년까지 증축 공사가 끝나면 서탄 공장 생산 부지는 10만평으로 확대되고, 보일러·온수기 생산 능력도 439만대까지 늘어난다. 현재 부지 4만평, 생산 능력 200만대에서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경동나비엔은 증축을 계기로 HVAC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가정용에 이어 산업용 냉난방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서탄 공장을 HVAC 전용 기지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2차 투자 계획은 공시 기준에 따라 추가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동나비엔 평택 서탄 공장 증설 내용 - (자료=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 평택 서탄 공장 증설 내용 - (자료=경동나비엔)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