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촌에프앤비는 임직원 대상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도입을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RSU는 기업이 임직원에게 보상으로 지급하는 주식의 형태로,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실제 주식을 무상으로 지급하되 일정 기간 매도를 제한하는 주식이다.
이번 임직원 대상 RSU 부여는 교촌에프앤비가 보유한 자사주를 활용해 진행된다. 지급 재원은 지난 1월 16일 공시한 1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에 따라 마련된다. 교촌에프앤비 자사주 매입과 임직원 대상 RSU 도입은 2020년 11월 코스피 상장 이후 최초다.
RSU 부여를 위한 자사주 매입 규모 10억원은 교촌에프앤비 시가총액 2228억원의 약 0.45% 수준이다. RSU 부여로 교부할 최대 자기주식 수는 21만2400주다.
교촌에프앤비는 RSU 부여로 핵심 인력 확보와 목표 달성에 따른 성과보상을 통한 명확한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교촌에프앤비 주식 기반 보상제도는 이번이 최초로, 자사주 지급은 내부 성과급 제도와 별도로 제공되는 추가 보상이다.
주주가치 제고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RSU 재원에 필요한 자기주식을 장내에서 매입함으로써 주가 안정 기반을 마련한다. 매수 수요 확대에 따른 하방 지지력 강화는 물론 단기 급락에 따른 변동성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