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타가 지난해 매출 131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24년 매출 84억원 대비 55.3% 증가한 수치다. 2015년 회사 설립 이후 거둔 역대 최대 실적이다.
회사 측은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와 지난해 7월 본격 상용화된 생성형 AI 영상 관제 솔루션 'NVA'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2022년 약 15억원 수준이던 매출은 3년 만에 100억원을 넘었다.

사업 부문별로는 플랫폼과 솔루션이 고루 성장했다. 넷츠프레소 기반의 플랫폼 매출은 2024년 28억원에서 지난해 53억원으로 약 88% 급증했다. 솔루션은 'NVA'가 지난해 7월 코오롱베니트와의 상용 계약을 시작으로 건설, 조선, 교통, 보안 등 전방위 산업군으로 공급처를 넓혔다.
여기에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의 전략적 협업이 더해져 매출이 늘어났다. 노타는 삼성전자 '엑시노스 2400'에 이어 '엑시노스 2500'에도 최적화 기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도 '엑시노스 2600' 기술 공급 계약을 완료해 삼성전자와의 거래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노타는 올해 온디바이스 AI를 넘어 피지컬 AI 분야로 사업을 본격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피지컬 AI의 핵심인 비전-언어-행동(VLA) 모델을 최적화해 로봇, 모빌리티 등 피지컬 AI 시장 내 AI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을 공급한다는 목표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2025년은 노타의 기술이 본격적으로 상용화하며 매출 성장으로 이어진 해였다”며 “2026년에는 성장 속도를 한층 끌어올리고, 온디바이스 AI와 피지컬 AI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건일 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