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TP, 우즈베키스탄서 AI 헬스케어 협력 기반 확대

제약산업발전청·국공립 의료기관과 임상·실증 연계 논의
도내 바이오·의료기업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
강원TP, 우즈베키스탄서 AI 헬스케어 협력 기반 확대

강원테크노파크가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우즈베키스탄에서 AI 헬스케어 협력 행보에 나섰다.

강원테크노파크(원장 허장현)는 도내 바이오·의료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해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최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를 방문해 현지 보건·의료 및 산업 기관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방문 기간 동안 우즈베키스탄 제약산업발전청과 디지털 솔루션 개발 국영기업 UZINFOCOM, 혁신·스타트업 지원기관 U-Enter, 우즈베키스탄 의료기기 제조업체 협회, 국립 타슈켄트 의과대학 병원 등 주요 기관을 잇달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보건의료 및 바이오 산업 협력 방안과 임상·실증 기반 연계, 현지 제도 및 시장 환경 공유, 공동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폭넓게 협의했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가 중점 육성 중인 바이오 헬스 산업 분야 가운데 AI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과 병원 연계형 의료기기, 바이오 헬스케어 기술을 보유한 도내 기업의 현지 적용 가능성에 논의가 집중됐다. 강원TP는 국공립 병원 중심의 임상 실증 연계와 현지 의료 수요에 기반한 제품·기술 적용, 공동 연구 및 기술 교류, 중장기 공동사업 추진 방안 등을 제시했다.

우즈베키스탄은 국가 차원에서 보건의료 인프라 고도화와 바이오 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한국의 의료기술과 산업화 경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정밀진단과 암 진단·치료 기술, 디지털 헬스케어 및 AI 기반 의료 솔루션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긍정 평가했다.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보건의료 허브로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도내 기업이 해외 실증과 사업화, 기술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