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美 현지 세일즈 미팅 개최…'원 팀' 전략 본격 가동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가 9일부터 12일(이상 현지시간)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 '2026 내셔널 세일즈 미팅'에서 발언했다.(사진=SK바이오팜)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가 9일부터 12일(이상 현지시간)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 '2026 내셔널 세일즈 미팅'에서 발언했다.(사진=SK바이오팜)

SK바이오팜은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지난 9일부터 12일(이상 현지시간)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2026 내셔널 세일즈 미팅'을 개최했다.

지난 2020년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출시 후 7회를 맞은 행사로, 미 현지 법인 전 구성원이 참여해 지난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판매 강화 전략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를 비롯해 국내외 임직원 290여 명이 참석했다.

SK라이프사이언스는 올해 슬로건으로 구성원의 자발적 실행과 주도적 성장을 강조하는 의미에서 “We Will”로 정했다.

이번 행사 핵심 메시지로는 '원 팀' 시너지 창출 전략을 내세웠다. 본사와 미국 법인이 연구개발(R&D)·전략·마케팅 등 각 영역 전문성을 바탕으로 동일한 방향과 동일한 우선순위 아래 협력한다는 뜻이다. 두 법인은 세노바메이트 사업을 강화하고 항암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SK바이오팜은 이를 위해 조직 간 협업을 확대하고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환자·의료진 등 다양한 관점의 강연과 영업 인력 주도의 워크숍으로 최신 마케팅 트렌드와 현장 역량을 강화했다.

SK바이오팜과 SK라이프사이언스는 의료진 맞춤형 마케팅과 엑스코프리의 처방 점유율 확대 전략으로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등극에 속도를 낸다.

이 대표는 “공통된 목표와 우선순위를 바탕으로 조직 간 경계를 허물고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원 팀' 전략의 핵심”이라면서 “세노바메이트 성공을 발판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모든 구성원이 미래를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