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교수진 4명이 의학 분야 최고 권위 단체인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고 13일 밝혔다.
△내과학교실 김진원(고대구로병원 순환기내과) △내과학교실 최경묵(고대구로병원 내분비내과) △정신건강의학교실 한창수(고대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교실 김재환(고대안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다.
김진원 교수는 심장마비를 유발할 수 있는 고위험 동맥경화 병변을 정밀하게 진단하는 혈관 영상 기술과 진단·치료를 동시 구현하는 융합 기술을 개발해 왔다. 동맥경화의 발생 기전을 규명하는 연구로 심혈관 질환 치료의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고 관련 원천기술과 특허를 확보했다.
최경묵 교수는 노령화와 대사질환에 해당하는 근감소증, 비만,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을 중심으로 연구와 진료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인 대상 근감소증 코호트 연구(KSOS)를 비롯해 근감소증과 대사질환, 지방간, 심혈관 질환 간의 연관성을 규명하는 데 주력했다.
한창수 교수는 우울증, 노인 정신건강, 자살 예방, 디지털 정신건강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와 임상을 폭넓게 전개해 왔다. 300여편 학술 논문과 전문 학술서, 대중 교양서를 집필하며 정신건강 분야 연구를 지속해 왔다.
김재환 교수는 수술 후 통증과 염증성 통증을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방법을 연구해 온 마취통증의학 전문가다. 진통제 병용 치료와 신경계 작용 기전에 관한 연구로 통증 완화 효과를 높이면서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치료 전략을 제안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