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항공대학교(총장 허희영)는 지난 12일 교내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전기 제69회 학위수여식'을 열고 졸업생 810명을 배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678명, 석사 116명, 박사 16명 등 총 810명이 학위를 받았다. 1952년 개교한 한국항공대는 항공우주 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현재까지 3만여 명 전문 인력을 산업계와 연구 현장에 배출해 왔다.
행사에는 허희영 총장을 비롯해 이동환 고양시장, 한준호 국회의원, 황호원 항공안전기술원장 등이 참석하거나 영상 축사를 통해 졸업생의 출발을 축하했다.
학위수여식은 학사 보고, 총장 식사, 내외빈 축사, 졸업생 대표 답사, 학위증서 수여, 우수학생 포상 순으로 진행했다. 졸업생은 가족과 동문의 축하 속에 학위증서를 수여받고 교정 곳곳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졸업을 기념했다.
한국항공대는 향후 항공우주 산업의 고도화와 디지털 전환 흐름에 대응해 실무 역량과 책임 의식을 갖춘 전문 인재 양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허 총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배움을 멈추지 말고 도전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인생의 순풍과 역풍 모두가 성장의 자산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행기가 맞바람을 받을 때 더 높이 비상하듯 어려움 속에서도 기회를 찾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동환 시장은 “항공우주 분야에서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두려움보다 도전을 선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