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델 테크놀로지스는 맥라렌 레이싱(McLaren Racing)팀과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맥라렌의 F1 경기력 강화를 위해 델의 첨단 AI 인프라 및 PC 포트폴리오를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델은 맥라렌의 공식 혁신 기술 파트너로서 차량 개발과 성능 혁신을 가속화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맥라렌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포뮬러 1은 찰나의 순간에 승부가 결정되는 극한의 스포츠로, 팀 역량과 정교한 엔지니어링, 강력한 기술이 유기적으로 결합돼야 한다. 맥라렌은 델과 협력을 통해 AI 기반 솔루션을 차량 설계, 제조, 레이스 운영 등 전 과정에 걸쳐 활용하며,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고도화하고 있다.
2018년부터 시작된 델과 맥라렌 협력은 설계 및 엔지니어링 환경부터 트랙사이드 운영과 실시간 전략 수립까지 폭넓게 확장됐다. 맥라렌은 2024년과 2025년 F1 컨스트럭터 챔피언십(Formula 1 Constructors' Championships) 2연패를 달성하고, 2025년 드라이버 챔피언십(Drivers' Championship)에서도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는데, 델 테크놀로지스 솔루션은 시즌 중 장비 개선과 팀 협업 방식을 혁신하며, 맥라렌의 주요 성과를 뒷받침하고 있다.
맥라렌은 델 파워엣지(Dell PowerEdge) 서버와 HPC 솔루션 등으로 구성된 '델 AI 팩토리(Dell AI Factory)'를 활용해 매 경기 주말 동안 약 1.5테라바이트에 달하는 데이터를 처리한다. 신속한 시뮬레이션과 디지털 트윈을 구현해 유압 시스템의 미세한 변화 감지부터 실시간 트랙 조건 대응까지, 전략 수립 전반에 정밀한 인사이트를 확보한다.
방대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맥라렌은 델 파워스토어(Dell PowerStore)와 델 파워스케일(Dell PowerScale) 등 스토리지 솔루션과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인프라를 유연하게 확장하고, 대규모 데이터 모델링과 전산유체역학(CFD) 워크로드를 안정적으로 수행한다. HPC 환경의 필수 요소인 유연성 및 민첩성을 통해 맥라렌은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시뮬레이션 및 분석 속도를 높이는 등 전반적인 경기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었다.
델 PC는 맥라렌 마스터카드(McLaren Mastercard) F1 팀의 운영 전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트랙 현장과 제조 공장에서, 그리고 팀원들이 전 세계 여러 도시를 여행하는 도중에도 최신 AI PC를 통해 복잡한 워크플로를 처리하며, 엔지니어와 전략 담당자가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신속히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일리언웨어(Alienware) 게이밍 시스템은 맥라렌의 e스포츠 및 시뮬레이션 레이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드라이버와 엔지니어들은 고성능 플랫폼을 기반으로 실제와 유사한 디지털 환경에서 시나리오를 테스트하고 전략을 정교화할 수 있다.
잭 브라운(Zak Brown) 맥라렌 레이싱 CEO는 “델 테크놀로지스와 파트너십은 혁신과 성능이라는 공동의 가치 위에 구축됐다”며 “델 기술은 차량 설계부터 레이스 전략까지 팀 운영 전반의 기반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리즈 매튜스(Liz Matthews) 델 테크놀로지스 글로벌 브랜드 및 크리에이티브 총괄 수석부사장은 “델과 맥라렌 협력은 극한의 환경에서 기술과 인간 역량이 결합해 만들어내는 경쟁 우위를 입증함으로써 전세계 고객들에게 청사진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