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디스트릭트와 디지털 옥외광고 사업 협업

〈자료 카카오모빌리티〉
〈자료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가 디지털 콘텐츠 제작 기업 디스트릭트와 서울역 초대형 파노라마 스크린을 활용한 차세대 디지털 옥외광고(DOOH) 사업 협업에 나선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광고 플랫폼 기술과 디스트릭트의 미디어아트 콘텐츠 역량을 결합한 차세대 옥외광고 사업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스트릭트의 신규 사업 '디캔버스(d'CANVAS)' 일환으로 추진됐다. 디캔버스는 미디어아트 기반의 디지털 옥외광고 사업이다. 콘텐츠 라이선스 공급을 넘어 미디어 사업권을 직접 개발해 사업권을 확보하고 통합 DOOH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광고 송출에서 데이터 분석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자체 광고플랫폼 기술에 통합 콘텐츠관리시스템(CMS)을 결합, 차세대 DOOH 구축을 위한 기술 인프라를 기획하고 개발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첫번째 프로젝트로 오는 오는 4월부터 1년간 서울역 내 초대형 파노라마 스크린에 디스트릭트의 대표 작품 6종을 선보인다. 특히 서울역 플랫폼의 공간적 특성을 분석해 180초 이상 긴 호흡으로 몰입감을 높인 콘텐츠 라이선스를 공급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체 광고 플랫폼 기술로 송출 인프라를 지원한다.

양사는 이번 프로젝트로 플랫폼과 콘텐츠의 유기적 결합 사례를 구축하고, 향후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 확장을 위한 시너지를 모색한다.

이성호 디스트릭트 대표는 “이번 협력은 디스트릭트의 미디어아트 콘텐츠가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기술로 대중과 만나는 접점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양사의 실무적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 확장을 위한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디스트릭트와 협업으로 '콘텐츠 경쟁력'과 '플랫폼 기술력'을 동시에 갖춘 차세대 옥외 광고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