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다음 달 개최하는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보급형 맥북의 색상 정보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IT매체 맥루머스는 IT팁스터 인스턴트디지털을 인용해 새로 나올 보급형 맥북의 색상 관련 내용을 전했다.
앞서 애플은 3월 4일 오전 9시(미 동부시간) 뉴욕, 런던, 상하이에서 동시에 행사를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회사 측은 이번 자리에서 '특별한 경험(Special Apple Experience)'이라는 이름의 특별 프로그램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스턴트디지털은 초청장에 쓰인 애플 로고의 색감이 새 보급형 맥 제품의 실제 색상과 같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해당 이미지에는 노랑, 초록, 파랑 계열의 투명한 원이 겹쳐진 로고가 담겨 있다.

지난해 6월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 역시 합리적인 가격대의 맥북이 실버, 블루, 핑크, 옐로우 등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될 수 있으며, 보급형 아이패드와 비슷한 구성으로 나올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은 최근 뉴스레터에서 애플이 차세대 저가형 맥북 모델을 위해 기존 노트북 라인업의 차분한 톤을 넘어서는 여러 색상을 시험해 왔다고 전했다. 테스트 목록에는 라이트 옐로우, 라이트 그린, 블루, 핑크, 클래식 실버, 다크 그레이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모든 색상이 최종 제품에 반영되지는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다채로운 색상이 실제 적용될 경우, 이번 라인업은 1990년대 말 아이북 G3 이후 가장 화려한 맥 노트북이 될 전망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