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기반 상황·감정 인지 솔루션 전문기업 인디제이(대표 정우주)는 인류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실현을 견인할 차세대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눈치VX(Noonchi VX)'를 본격적으로 업데이트 한다고 24일 밝혔다.
정부가 2027년 완전 자율주행 상용화를 목표로 자율주행 실증도시 조성과 전방위적 연구개발(R&D) 지원을 발표한 가운데 인디제이는 단순한 주행 기술을 넘어 탑승자 및 주변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살피고 반응하는 AI 눈치 기술로 모빌리티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예고했다.
눈치VX는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 수단에서 '움직이는 생활 공간'이자 '지능형 헬스케어 거점'으로 변모시킨다. 탑승자 표정, 음성, 심박수 등 멀티모달 데이터를 분석해 스트레스 지수를 파악하고 실내 조명, 온도, 주행 모드를 최적화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자율주행 차량을 '모바일 응급구조차'로 기능하게 하는 혁신성이다. 탑승자의 심정지나 뇌졸중 전조 증상을 AI가 즉각 감지하면 차량은 즉시 인근 병원에 환자 상태를 전송하고 내부 환경을 응급 처치에 최적화된 상태로 전환한다. 이는 초 단위로 생사가 갈리는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로, 자율주행 실증도시 내 공공 서비스 모델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다.
또 다른 주목할 이유는 소버린 AI 철학에 기반한 보안 기술이다. 눈치VX는 민감한 생체 데이터와 개인 정보를 외부 서버로 보내지 않고 차량 내부에서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AI 방식을 채택했다. 데이터 유출 우려를 원천 차단함으로써 공공 실증도시에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기술을 체감할 수 있는 신뢰 기반을 제공한다.
인디제이는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인 CES에서 3년 연속 4개부문, 관련 기술 최다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완성차 및 지자체와 실증 사업 협력을 논의 중이다. AI 대전환(AX) 프로젝트의 핵심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우주 대표는 “미래의 AI는 똑똑한 지능(IQ)을 넘어 인간의 감정을 읽고 재치 있게 반응하는 '눈치'(EQ)를 갖춰야 한다”며, “눈치VX는 자율주행 3대 강국으로 가는 길목에서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휴먼 센트릭 모빌리티'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증도시 광주를 넘어 전 세계 도로 위에서 사람의 생명을 지키고 행복을 전하는 기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