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에서 핵융합에너지 조기 실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ITER 국제기구 및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국내 핵융합 산업체의 해외 수주 성과를 격려하고 향후 대응 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ITER 및 이탈리아 등 글로벌 핵융합 장치 제작에 참여한 기업들의 참여 현황 및 노하우 등이 발표됐으며, 참여 과정에서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정부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여 기업은 글로벌 핵융합 제작 정보의 사전 공유 및 기업 공동 참여(패키지 참여) 등을 통한 수주 경쟁력 제고 방안 등의 필요성을 제시했으며, 핵융합 기술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과기정통부는 간담회 내용을 토대로 산·학·연 협력, 연구개발(R&D) 신규 기획, 핵융합진흥법 개정 등 제도적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기업 중심으로 핵융합 핵심 부품을 제조하고,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및 대학이 기술을 지원하는 과제를 내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오대현 과기정통부 미래전략기술정책관은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이 기술 경쟁력 확보를 통해 지속가능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