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 상장사 오상자이엘(대표이사:이국래, 김선기)이 26일 30% 손익변동 공시를 통해 2025사업연도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공개했다. 회사는 이번 실적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잠정치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오상자이엘에 따르면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364억원으로 전년(1169억원) 대비 1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0억원으로 전년(80억원) 대비 38%로 확대 되었다. 당기순이익은 103억원으로 전년(64억원) 대비 62%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실적 개선 배경으로는 방위산업·2차전지·로봇 산업 고객사의 투자 확대가 제시됐다. 특히 로봇 산업에서는 두산로보틱스 등 13여개 거래처의 관련 투자가 지속되면서 3D 설계 및 시뮬레이션 수요가 향후에도 확대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업계에선 로봇·2차전지·방산 분야에서 개발 기간 단축과 품질 검증 고도화가 핵심 경쟁요소로 부상하면서, 설계(3D CAD)-검증(CAE/시뮬레이션)-협업(PLM) 기반의 디지털 엔지니어링 투자가 확대되는 흐름이 오상자이엘의 수요 확대로 연결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오상자이엘은 3D설계 및 시뮬레이션, PLM 구축사업을 전개하고, 다쏘시스템 공인 CATIA 교육센터(인천/창원/대전)를 운영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SI(System Integration) 부문에서도 기획부터 구축·유지보수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AI인프라 등의 사업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상기 실적은 연결기준 잠정치로, 외부감사 및 결산 확정 과정에서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