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기는 부산사업장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25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의 우수기업으로 선정,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자율적으로 연대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한 233개 기업 중 삼성전기를 포함한 32개사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삼성전기는 2023년부터 사업에 참여했다. 사내·외 협력업체 및 지역중소기업 총 20개사를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전기, 소방, 안전보건 등 분야별 사내 전문가를 파견하는 맞춤형 지원 활동을 펼쳤다.
주요 활동으로는 △전문 컨설팅 기관을 통한 위험성 평가 및 작업환경 개선 자문 △중대재해처벌법 및 작업중지권 등 최신 이슈 중심의 안전보건 세미나 개최 △현장 필수 안전보건 물품 26개 품목 지원 등이 꼽힌다.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안전보건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해석 삼성전기 부사장은 “협력사와 지역사회의 안전은 삼성전기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가치”라며 ”협력업체를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이번 안전보건 지원 활동 외에도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생펀드 및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자금 지원 △생산성 향상, 품질혁신, 안전환경 등 현장 개선 활동△ 전문기술 및 계층별 맞춤형 역량 향상 교육 등 소통을 기반으로 한 상생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은 고용과 산업 측면에서도 지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약 5000여명 임직원이 근무 중인 부산 지역 내 최대 규모의 고용 사업장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인공지능(AI) 및 전장용 부품 시장 확대에 대응, 부산사업장을 핵심 부품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