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의료기기 유통 전문 기업 거산무역상사(대표이사 이규식)가 지난 2월 7일부터 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WHX 2026(Arab Health)'에 참가해 한국의 첨단 안면 성형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고 밝혔다.
거산무역상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주식회사 핏미와의 전략적 기술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된 혁신 제품군을 전면에 내세웠다. 단독 부스(S5-C33)를 통해 공개된 주요 포트폴리오는 △3D 스캐너 통합형 안면 분석 플랫폼 'FACE ON(페이스온)', △자가연골 정밀 성형 기구 'FITmeMold(핏미몰드)', △미주 및 중동 시장 특화형 기성 보형물 'MISTI(미스티) 신규 라인업' 등이다.

이번 전시의 핵심인 'FACE ON' 플랫폼은 3D 스캔 데이터를 활용해 환자의 수술 전후를 가상으로 구현하고, 이를 실제 제조 데이터와 실시간 연동하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반 플랫폼이다. 30,000건 이상의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정밀한 시뮬레이션 기능은 현지 의료진 및 바이어들로부터 “디지털 성형의 미래를 보여주었다”는 극찬을 받았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거산무역상사의 전략 제품인 'FITmeMold(연골몰드)' 역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 제품은 무세포 진피(ADM)와 다진 연골(Diced Cartilage)을 오목-볼록 압착 구조 내에서 정밀하게 커팅 및 성형하는 장치다. 특히 몰드 상단에 각인된 부피(cc) 라벨링과 수분 배출 시스템은 자가 조직 성형의 예측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현장에서 다수의 샘플 주문과 대리점 계약 문의로 이어졌다.
거산무역상사는 미국 및 중남미, 중동 환자들의 다양한 해부학적 특성을 반영해 업데이트된 'MISTI' 보형물 라인업을 통해 글로벌 유통사로서의 전문성을 입증했다. 거산무역상사의 탄탄한 글로벌 공급망과 핏미의 맞춤형 설계 기술이 결합되어, 기성 보형물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다는 분석이다.
거산무역상사 관계자는 “이번 WHX 2026 참가는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한국의 고도화된 성형 솔루션이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주식회사 핏미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동뿐만 아니라 미국, 중남미 시장까지 거산무역상사의 유통 영토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거산무역상사는 이번 전시회 성과를 바탕으로 상반기 내 글로벌 주요 파트너들과의 본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의료진 대상 세미나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