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자립준비청년 174명 지원…'어른까지 얼른준비' 시즌2도 이어간다

어른까지 얼른준비
어른까지 얼른준비

키움증권이 자립준비청년 지원 캠페인 '어른까지 얼른준비' 시즌1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총 174명이 지원을 받았으며, 올해는 2억원을 추가 투입해 시즌2를 이어갈 계획이다.

3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시즌1의 대미는 어학교육 앱 스픽(Speak)과 협업으로 장식한다. 키움증권과 스픽은 각 20명씩 총 40명의 자립준비청년을 선발해 '스픽 프리미엄 플러스' 1년 구독권을 제공한다. 선정된 청년들은 해당 기간 동안 인공지능(AI) 기반 영어학습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어른까지 얼른준비'는 키움증권이 여러 기업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첫 출발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지난해 5월 쏘카와 협업해 운전면허 취득 및 카셰어링 지원 사업으로 시작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위탁가정 등에서 보호를 받은 뒤 자립을 시작한 지 5년 이내 청년을 의미한다.

이번 캠페인은 '콜렉티브 임팩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무신사(패션), 여기어때(여행), 쏘카(모빌리티), 오늘의집(인테리어), 스픽(어학교육), 미니창고 다락(공유창고), 헬리녹스(캠핑) 등 7개 기업이 참여했다. 키움증권이 지원금을 지급하면 협력 기업이 각 서비스 이용을 지원하는 구조다.

지원 대상자들은 상황에 따라 의복비, 여행비, 운전면허 취득비, 차량 이용비, 어학 학습비 등을 지원받았다. 재정 지원뿐 아니라 키움증권 임직원이 참여해 경기도 가평에서 1박 2일 캠핑을 진행하며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키움증권은 올해 '어른까지 얼른준비' 시즌2를 통해 2억원을 투입, 100여명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자립준비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브랜드를 발굴해 협업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와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뜻맞는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키움증권은 사회봉사단 '키움과나눔'을 통해 성인발달장애인 나들이 지원,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특식 배식 봉사 등 참여형 봉사를 진행해왔다. 예강희망키움재단과 함께 소방공무원 시력 개선 사업에 3억원을 후원하고, 한국장학재단에 사회배려계층 대학생 장학금 1억원을 기부했다. 동해안 산불 재난복구 성금으로도 3억원을 기탁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