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츠가 한국과 튀르키예 기술을 결합해 인공지능(AI) 기반 '전기 모빌리티 통합 솔루션'을 개발한다.
위츠는 3일 튀르키예 AI 기업인 세레브럼 테크와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 전남분원, 경북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튀르키예 앙카라 빌림대 등 양국 6개 산·학·연 기관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통합 시스템 개발을 위한 국제 연구개발(R&D)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위츠의 전력제어·전송 기술과 세레브럼 테크의 AI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전기차는 물론 전기 오토바이, 자율주행 로봇 등 차세대 이동수단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통합 제어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위츠와 세레브럼 테크가 상용화를 맡고, 한자연 전남분원이 글로벌 표준화와 신뢰성 평가를 뒷받침한다. 학계에서는 원천 AI 알고리즘 개발과 인재육성을 담당한다.
회사 측은 전기차를 넘어 미래 모빌리티 부문의 원천기술부터 글로벌 표준까지 설계하는 '시스템 통합(SI) 사업자'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위츠 관계자는 “이번 산·학·연 동맹은 위츠가 단순히 제조업 프레임을 깨고 전기모빌리티 시장의 새로운 밑그림을 직접 그리는 주도자로 거듭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관 및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K-전기모빌리티의 저력을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