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과학기술 분야 공공연구기관과 중소·중견기업의 인재개발 체계 선진화 방안을 제시하는 '2026년 과학기술 인재개발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사업은 KIRD가 과학기술 현장에 직접 제공하는 교육훈련 및 경력개발 프로그램과 달리, 각 연구기관이 스스로 인재개발 역량을 내재화해 기관별 특성에 맞는 자생적인 운영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한다.
올해는 과학기술 분야 공공연구기관뿐 아니라 부설연구소를 운영하는 중소·중견기업까지 대상을 확대해 수요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은 △경력개발체계 수립 △교육훈련체계 수립 △조직문화 혁신 △교육과정 개발 등 4개 분야에 대해 기관별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또 인재개발에서의 디지털 전환을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참여기관 여건에 맞춘 실행 중심 결과물을 도출해 컨설팅 결과가 현장에서 바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배태민 KIRD 원장은 “과학기술 인재가 역량을 펼치려면 조직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 기반이 먼저 마련돼야 한다”며 “KIRD가 가진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해 연구기관별 특성에 맞는 인재육성 체계가 현장에 안착되고, 컨설팅 이후에도 지속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