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100% 순혈 와규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전국 점포 식품관에서 일본 정통 와규 혈통이 완벽하게 유지된 '100% 순혈 와규'를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유통 채널에서 100% 순혈 와규가 정식 판매되는 것은 처음이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 판교점 등 전국 점포 식품관에서 100% 순혈 와규 전용 코너 운영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순혈 와규는 일본 와규 원종 유전자가 이종 교배 없이 100% 보존된 최상급 와규다.

현대백화점, 100% 순혈 와규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호주의 순혈 와규 전문 브랜드 '스톤엑스(Stone Axe)' 제품이다. 스톤엑스 농장은 1990년대 초 일본에서 들여온 순혈 와규를 자체 번식시켜 30여 년간 혈통을 유지해 왔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순혈 와규는 마블링이 얇고 촘촘하게 퍼져 버터처럼 녹는 식감이 특징이다. 기름진 느낌보다 고소함이 강하고 달큰하면서 치즈와 유사한 향이 난다. 대표 상품은 꽃갈비살 로스(100g 2만2900원), 치마살 로스(100g 1만9900원), 척아이롤 로스(100g 1만4900원), 부채살 로스(100g 1만4900원) 등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식품관을 단순히 상품을 파는 공간이 아니라 국내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최정상급 식재료를 큐레이션하는 곳으로 끊임없이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면서 “차별화된 식품 소싱 역량을 발휘해 고객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