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협회, R&D기획단 신설…AI 부처 소통·회원사 지원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사무국 산하 R&D기획단을 신설했다. 출범식에서 김건훈 상근부회장(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사진촬영하고 있다. ⓒ협회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사무국 산하 R&D기획단을 신설했다. 출범식에서 김건훈 상근부회장(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사진촬영하고 있다. ⓒ협회

한국인공지능협회가 협회 전략 실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무국 직속 R&D기획단을 신설했다.

정부 주도 공공과 민간 대형 R&D 사업이 연이어 발주되는 상황에서 인공지능(AI) 기획 전담조직 역할이 비약적으로 확대되는 상황을 고려한 결정이다.

협회 R&D기획단은 사업 기획과 정책 대응, 실증 과제 발굴, 산업별 아젠다 설계, 컨소시엄 구성 등을 담당한다. 사무국 스스로 정책과 비즈니스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독립 역량을 갖추겠다는 취지다.

자체 대정부 협상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 국가 AI R&D 방향성을 선제 분석하고 협회 주도 대형 국책과제와 정책을 기획,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부·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와 소통 과정에서 이니셔티브를 확보할 예정이다.

또 회원사가 정부 R&D 과제 발굴부터 기획, 제안서 작성, 수행 관리까지 전 과정을 협회와 함께할 수 있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회원사 맞춤형 AI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김건훈 인공지능협회 상근부회장은 “AI산업 생태계는 네트워킹과 정보 교류를 넘어 실제 사업과 제도, 연구개발 과제를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는 조직 역량이 중요해지는 단계”라며 “R&D기획단 신설은 회원사와 정부 사업을 기획하고 산업 현장 수요를 정책과 사업으로 연결하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