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조 AI 혁신 생태계 조성 '지역주도형 AI 대전환' 사업 본격 추진

경상남도가 제조산업 전반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확산하는 '2026년 지역주도형 인공지능(AI) 대전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역주도형 AI 대전환 사업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력해 지역주도로 도내 산업 전반의 AI 대전환과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정부의 지역 AI 혁신 거점사업이다.

경상남도가 12일 개최한 2026년 지역주도형 AI 대전환 착수보고회 참석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했다.
경상남도가 12일 개최한 2026년 지역주도형 AI 대전환 착수보고회 참석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했다.

경남도는 12~13일 이틀간 일정으로 거제 한화 벨버디어 호텔에서 2026년 지역주도형 AI 대전환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착수보고회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 경남테크노파크, 경남인공지능ICT협회, AI 솔루션 실증과제 수행기업 등 산·학·연·관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사업 참여기관 컨소시엄의 추진계획 발표와 함께 AI 솔루션 개발 및 실증사업 추진현황 등을 논의하고 도내 중소 제조기업의 AI 활용 확대를 위한 산·학·연·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경남도는 도내 중소 제조기업의 AI 활용 역량과 제조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경남 제조AI 데이터센터'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AI 솔루션 도입과 활용 확산을 지원하고 제조 특화 AI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경남형 제조 AI 혁신 생태계 조성할 방침이다.

나아가 경남의 지역적 산업 특성을 고려한 '버티컬 제조 AI 클러스터 조성' 등을 후속 사업으로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이미화 경남도 산업국장은 “지역주도형 AI 대전환 사업은 경남 산업 현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경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AI 대전환 정책과 연계해 도내 중소 제조기업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경남형 AI 산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