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최근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건설현장을 방문해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현장 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점검은 대규모 첨단산업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요인을 공사 단계부터 확인하고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경기소방은 이날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건설현장에서 공사 진행 상황과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화재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이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건설현장을 찾아 반도체 제조시설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요소 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대규모 반도체 공장은 전력 설비와 화학물질, 대형 장비가 집중되는 산업시설로 건설 단계부터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 체계 구축이 중요한 시설로 꼽힌다.
경기소방은 설계 단계부터 시공, 완공 검사까지 기업 현장의 안전관리를 지원하는 '일사천리 광역 소방민원지원센터'를 운영하며 대형 산업시설의 안전관리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최용철 본부장 전담직무대리는 “우리 산업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갖춘 만큼 안전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준을 마련하고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사고 이후 대응보다 사고 이전 예방이 더 중요한 만큼 현장과 소방이 긴밀히 소통하며 대비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