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협회 정기총회…도매대가 개선·전파사용료 감면 중점 추진

알뜰폰협회 정기총회
알뜰폰협회 정기총회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가 올해 알뜰폰 제도개선 및 이용자보호 활동을 중점 추진한다. 도매대가 사전규제 부활과 전파사용료 감면 등을 핵심 과제로 삼고 대정부 활동을 강화한다.

협회는 17일 삼정호텔에서 제1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고명수 협회장을 비롯해 전체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5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와 함께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의 안건이 의결됐다.

협회는 올해 법 제도개선, 대정부 활동과 불공정사례 발굴 및 시정활동 등을 통한 사업환경 개선에 주력한다. 사후규제로 전환된 도매대가 협상 체계를 사전규제로 바꾸고 전파사용료 감면 등을 지속 건의할 방침이다.

또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 활동과 통신서비스 제도개선 활동 등의 이용자보호 업무에도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

고명수 회장은 “지난 한해 급변하는 통신 시장 환경 속에서도 알뜰폰의 가치를 높이고 이용자의 신뢰를 쌓기 위해 헌신해준 정부 및 사업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이제 알뜰폰은 가계통신비 절감의 핵심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이어 “알뜰폰이 국민의 통신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춰온 만큼, 산업의 생존과 지속 성장을 위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제도개선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며 정부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