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딧은 정책 분석에 특화된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챗코딧'을 정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월 베타 서비스 출시 이후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 등에서 정책 분석 도구로 활용되며 실무 검증을 마쳤다.
챗코딧은 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정책·규제 환경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AI 정책 에이전트다. 코딧이 축적한 10억건 이상의 데이터와 16개 특허 기반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법령과 시행령은 물론 국회 회의록, 입법 동향, 정부 발표자료, 행정규칙, 주요 인물 정보, 뉴스 등을 통합 분석한다.
이를 통해 이슈의 배경과 쟁점, 사업 영향 등을 입체적으로 제시하며, 국가·산업·제도 맥락을 반영한 답변과 함께 출처를 제공해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식 출시와 함께 법령 계층 구조와 부처 간 연계성까지 파악하는 분석 시스템을 새롭게 구성해 보다 정확하고 빠른 답변을 제공한다. 또 인공지능기본법 가이드라인을 비롯한 산업군별 세부 규정과 정책 지침 데이터를 추가로 반영해, 기존 범용 AI 서비스로는 파악하기 어려웠던 실제 적용 기준과 준수 요건까지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글로벌 규제 비교 분석 기능도 강화됐다. 기존 한국·미국·일본의 입법·정책·규제 데이터에 더해 싱가포르의 의안·법령·뉴스 데이터를 새롭게 추가했으며, 하나의 대화 안에서 여러 국가의 규제를 직접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정지은 코딧 대표는 “기업의 정책 검토는 법령 검색을 넘어 국가별 제도 차이와 입법 흐름, 이해관계자 동향까지 함께 살펴야 하는 단계로 확장되고 있다”며 “데이터 커버리지와 분석 기능을 지속 고도화해 기업과 기관이 정책 변화에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