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업-KIRD, 이공계 외국인 유학생 대상 AI 한국어 교육 서비스 공동 개발

연구·개발 현장 맞춤형 한국어 교육… 4월부터 본격 도입

스텔업-KIRD, 이공계 외국인 유학생 대상 AI 한국어 교육 서비스 공동 개발

AI 교육 기술 기업 스텔업(대표 오민지)이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과 함께 이공계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한국어 교육 서비스를 공동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외연구인력 전주기 정착지원 사업 일환으로 사업 주관기관인 KIRD은 스텔업과 협업해 한국 연구·개발(R&D) 환경에 특화된 한국어 학습 콘텐츠 '한글링'을 개발했다.

이번 서비스는 국내 유입되는 이공계 외국인 유학생들이 연구 및 학업 환경에 원활히 적응하고, 기술 인재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구실 및 캠퍼스 내에서 요구되는 실질적인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스텔업과 KIRD는 이공계 분야 특성을 반영해 기존 일반 한국어 교육과 차별화된 전공 특화형 한국어 교육 콘텐츠를 구축했다. R&D 환경에서 자주 활용되는 전문 용어와 표현을 중심으로, 실제 상황에 기반한 실전형 학습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서비스는 AI 기술 기반으로 △이공계 전문 용어 학습 △연구·실험 환경 시나리오 기반 회화 학습 △실시간 질의응답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수업 참여, 연구 활동, 지도교수 및 연구실 구성원과 소통 등 다양한 상황에서 필요한 한국어를 효과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순 문법 중심 교육을 넘어, 실제 연구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회화 중심 학습 구조를 적용해 학습 효율성과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이번 서비스는 오는 4월부터 본격 도입될 예정이며, 향후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콘텐츠 고도화 및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민지 스텔업 대표는 “이공계 외국인 유학생은 향후 국내 산업과 연구 경쟁력을 이끌 중요한 인재”라며 “전공과 연구 환경에 최적화된 한국어 교육을 통해 국내 정착, 연구 몰입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