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 클릭 몇 번으로 수천 마리의 소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테크 기업 홀터(Halter)가 개발한 이 기술은 스마트폰으로 목장의 경계선과 이동 경로를 설정하면, 소에 장착된 '태양광 스마트 목걸이'가 소리·진동·약한 전기 자극을 순차적으로 보내 움직임을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홀터 측에 따르면, 소는 약 48시간 내 시스템에 적응하며 이후 99%는 전기 자극 없이 소리만으로도 이동합니다. 모바일 앱과 연동돼 방목 관리와 이동 제어, 건강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노동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용 비용은 소 한 마리당 월 1만원대부터 시작하며 별도의 기지국 설치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