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 청년 임대보증금 최대 3000만원 무이자

만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에 최장 4년 무이자
기업당 최대 5명, 이행보증보험료도 전액 지원

경과원, 판교테크노밸리 임대보증금 지원사업 포스터.
경과원, 판교테크노밸리 임대보증금 지원사업 포스터.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청년 임직원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임대보증금 최대 3000만원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제1·2판교테크노밸리 입주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2026년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만 39세 이하 무주택자로, 도내 주택·아파트·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임차인이다. 2025년 8월 1일 이후 체결한 보증금 5억원 이하 임대차계약이 해당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3000만원이다. 기업당 최대 5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기본 지원 기간은 2년이다. 1회 연장하면 최장 4년까지 무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판교가 있는 성남시 인근 지역으로의 이주를 유도하는 한편, 양성평등 요소를 반영한 우대 조건도 적용해 청년층의 주거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이행보증보험증권 보험료도 전액 지원한다. 임대보증금 마련에 따른 초기 부담뿐 아니라 보증 절차에 드는 비용까지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이 사업을 통해 151개사 391명에게 총 82억7500만원 임대보증금을 지원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판교테크노밸리 내 중소·중견기업 임직원은 판교테크노밸리 누리집에서 공고를 확인하거나 경과원 테크노밸리혁신단 판교테크노밸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한규 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판교 임직원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인재 유입과 기업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