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 인도 증시 진출 발판…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가속

이터널. 사진=이터널
이터널. 사진=이터널

생체인증 기반 기술기업 이터널이 인도 증권시장 진출 이후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터널은 프랑스 센서 기업 VSTech과 차세대 초박형 지정맥 센서 공동개발, 미국 AI·국방·우주항공 분야 기술기업 드리머스(Dreamers Inc.)와 AI·국방·Web3 기반 금융 송금 및 결제 시스템 개발을 위한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계약은 이터널의 미국 자회사 G-Knot을 통해 진행됐다.

VSTech는 유기 포토다이오드(OPD) 기술을 연구·개발하여, 2mm 미만의 초박형 센서 스택으로 500ppi 해상도를 별도 광학렌즈 없이 구현하는 기술을 확보한 기업이다.

이터널의 독자 기술인 P2N2는 여러 생체인증 방식을 하나의 공통 AI 엔진으로 통합해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고, 다양한 디바이스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게 한 핵심 플랫폼 기술이다.

제롬 조이멜 VSTech 대표는 “VSTech의 OPD 기술과 이터널의 P2N2 기술이 융합되면, 가볍고 빠르고 정확하면서도 소형화된 인증 디바이스의 상용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Dreamers Inc.는 NASA와 미 육군·공군, 존스홉킨스, 보잉, 솔라나 재단 등과 함께 AI, 탈중앙화 시스템, GPU 인프라,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기업이다.

양사는 Dreamers의 기존 인프라 기술에 지정맥 등 생체인증 보안을 결합하고, 탈중앙화 및 AI 기반 알고리즘 트레이딩 보안 분야까지 확장하기 위해 별도의 전문 조직을 구성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원광 G-Knot 의장은 “VSTech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얇고 정확한 지정맥 장비가 지속적으로 개발되어 혁신과 대중화가 가능하다”며 “Dreamers와의 협업을 통해 미국 정부기관과 대기업과의 연계, 오픈 이노베이션 및 콜라보레이션으로의 접근이 가능하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터널은 이번 두 건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하드웨어 기술 혁신과 시장 확대라는 양축 성장 전략을 동시에 추진하게 됐다. 특히 인도 증권시장 진출로 확보한 자본시장 접근성과 미국·유럽 기술 파트너십이 결합되면서, 글로벌 생체인증 시장에서의 입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