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바이오진흥원은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해양수산 분야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으로 창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2026년 전남 해양수산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 1월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예비창업자들이 초기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사업 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2박 3일간의 집중 교육캠프를 개최했다. 창업 컨설팅과 실무 중심의 역량 강화 교육을 단계적으로 지원해 왔다.
이어 지난 20일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예비창업자 9팀을 대상으로 최종 발표평가를 실시했다. 심사위원단은 창업 아이템의 기술성, 시장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5팀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은 '고내구성 TPE 단일사출 김발장 솔루션'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해양수산 콘텐츠 IP 기반 미디어 서비스 개발' '양식장 폐사 방지 LSTM 기반 수중 환경 AI 예측 시스템 개발'이 선정되었으며, 우수상으로는 '김 천연색소 추출물 활용 소금 제조' '해양 폐기물(어망, 플라스틱) 연료화 기술'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최종 선정한 예비창업자 5팀에게는 시제품 제작, 브랜드 개발, 홍보물 제작 등 초기 사업화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최대 2000만 원 규모의 창업 자금이 제공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전남 해양수산 분야 예비창업자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유망한 창업 아이템이 성공적인 비즈니스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전 주기에 걸친 밀착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사업은 해양수산부, 전남도, 목포시의 매칭 사업으로 주관기관 전남바이오진흥원과 참여기관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수행한다. 전남도내 해양·수산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교육 및 초기 자금 지원 △기술 개발 및 아이템 투자 유치 △해외시장 개척 △국내·외 박람회 참가 등 종합 지원을 통해 지역 해양수산 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돕고 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