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독성과학연구소(소장 허정두)는 31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 2026년도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국내외 투자유치 및 금융지원과 글로벌 선도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2025년도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올해 추진될 주요 일정과 지원 내용을 소개했다. 특히 참여기업의 원천기술 확보와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KIT는 기술보증기금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술성을 기반으로 한 보증 및 투자 지원을 확대하고, 글로벌 CVC(기업형 벤처캐피털)와의 연계도 강화해 국내외 금융지원 네트워크를 넓힐 예정이다.
또 동물대체시험(NAMs)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오가노이드, 장기칩, 인공지능(AI) 시뮬레이션 등 차세대 평가기술을 연구에 적극 도입함으로써 창업 초기 기업의 효율적인 연구개발과 데이터 확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허정두 소장은 “혁신적인 원천기술과 도전적인 글로벌 사업화 역량은 초격차 기업의 강점”이라며 “전문적인 금융지원과 연구 인프라가 뒷받침되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식전 행사에서는 기술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와 K-NAMs 플랫폼 구축 사업단 간 금융·투자 및 동물대체시험 지원 협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사전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초격차 바이오(생명·신약) 분야 50개 기업은 본격적으로 2026년도 사업 추진 일정에 들어간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