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파주시는 최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6 파주 경제자유구역 바이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파주 경제자유구역 후보지의 핵심 전략 분야인 바이오산업의 기술 동향과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국내외 기업·유관기관 협력 기반을 넓히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마이클 림 스탠퍼드대 의과대학 신경외과 교수가 파주 경제자유구역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파주시에 전달했다. 파주시는 지난해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하버드대 공동연구기관인 브로드연구소(Broad Institute)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LOI 전달을 계기로 글로벌 연구 협력망 확대에 나섰다.
기업 협력도 병행했다. 파주시는 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 한국법인, 첨단 바이오 분석기술 기업 신셀,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기업 온코크로스 등과 파주 경제자유구역 내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조강연에서는 마이클 림 교수, 김재경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수리과학과 교수, 이상민 포항공과대 화학공학과 교수가 연사로 나서 차세대 바이오산업 발전 방향과 바이오·AI 융합 기술을 발표했다.
토론에서는 '바이오·AI 융합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산학연 전문가들이 기술 혁신 방향과 국제 협력 전략을 논의했다.
파주시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내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을 대외에 제시하고, 연구·기업 협력을 함께 확대하는 기반을 다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고 파주가 국제적 바이오산업 거점으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바이오산업 투자유치를 통해 파주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