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BMW i3 [자료:BMW]](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4/06/news-p.v1.20260406.e386226038a745ae9f11d078a473a1fb_P1.jpg)
BMW 그룹이 독일 뮌헨 공장의 대규모 현대화 작업을 완료하고, 8월부터 차세대 순수전기 세단 '더 뉴 BMW i3' 양산을 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더 뉴 BMW i3는 앞서 발표한 iX3에 이은 노이어 클라쎄 두 번째 모델이다.
BMW 그룹은 독일 뮌헨 공장에 약 6억 5000만 유로를 투자, 2027년부터 순수전기차 생산 전용 공장으로 완전히 전환해 생산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BMW 그룹은 지난 4년간 공장 부지의 약 3분의 1을 재개발하며 차체 공장과 조립 공장, 물류 시설을 새롭게 구축했다. 이를 통해 생산 효율성과 유연성, 디지털화를 동시에 강화한 새로운 생산 구조를 완성했다.
BMW 뮌헨 공장은 전 공정에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을 적용해 생산 품질과 효율을 끌어올렸다. 차체 공정 자동화율은 약 98%에 달하며, 도장 공정에서는 AI 기반 표면 검사 시스템을 통해 미세한 결함까지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보정한다.
물류 시스템도 대폭 개선됐다. 하루 약 250만개의 부품이 이동하는 공정에서 약 70%를 조립 라인으로 직접 공급하는 구조를 도입해 내부 운송 거리를 줄이고 생산 속도를 높였다. 또 '공장 안의 공장' 형태의 시트 생산 시설을 구축해 직서열 방식으로 부품을 공급하며 생산 효율을 극대화했다.
BMW는 고전압 배터리와 전기모터 역시 독일과 인근 국가에서 생산해 공급하는 '현지 생산·현지 공급' 전략을 강화한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