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서울 금천구 파이오링크 본사에서 개인정보·정보보호 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보보호 관련 법령 개정에 따라 확대되는 보안 투자 수요를 산업 성장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닉글로리, SK쉴더스, 피앤피시큐어, 라온시큐어, 지니언스 등 15개사가 참석했다.
정부는 9월 시행되는 개정 '개인정보 보호법'과 10월 시행 예정인 '정보통신망법'의 주요 내용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참석 기업들은 보안 투자에 대한 예측 가능성과 정책의 명확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한 중소기업 대상 바우처 등 기술·재정 지원 확대와 인증·규제 이행 부담 완화도 요청했다.
송경희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사후 대응 중심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다”며 “기업의 자율적 보안 투자 확대를 통한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정보통신망법 개정으로 정보보호 체계 강화의 기반이 마련됐다”며 “산업 성장과 보안 수준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업계와 지속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