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금오공대 교수, '와일리 최다 인용 논문'으로 선정

국내 연구진이 드론과 도심항공모빌리티(UAM)를 아우르는 '스마트 항공 모빌리티' 보안 분야에서 글로벌 연구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상호)는 김동성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전자공학부 교수)의 연구 논문이 세계적 학술 출판사 와일리(Wiley)의 '최다 인용 논문(Top Cited Article)'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김 교수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해당 분야의 독보적인 학문적 위상을 확인시켰다.

김동성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
김동성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

이번에 선정된 논문은 '스마트 항공 모빌리티 및 지능형 물류를 위한 보안 및 안전 문제의 단면과 패러다임'이다. 드론 및 UAM 기반의 차세대 물류 시스템(SMiLE) 구축 시 필수적인 보안 요소를 총망라했다. 단순히 네트워크 보안에 그치지 않고 통신, 네트워크 아키텍처, 항법, 공급망 등 전 계층(Cross-layer)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및 안전 위협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논문은 지능형 교통 시스템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인 'IET ITS'에 게재됐으며, 2024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인용된 상위 5개 논문 중 하나로 꼽혔다. 와일리는 매년 전 세계 연구자들에게 핵심 참고 자료로 활용되며 학술적 가치가 높은 논문을 선정해 이 인증서를 수여한다.

김동성 금오공대 교수, '와일리 최다 인용 논문'으로 선정

김동성 센터장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가 추진해 온 드론·UAM 기반 스마트 물류 보안 연구가 국제적으로 실효성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통해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국가 ICT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김동성 교수가 이끄는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을 수행하며 명실상부한 지역 R&D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민군 ICT 융합기술 등 특화 연구를 통해 실질적 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미=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