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퇴직연금 적립금 54조7391억원…금융권 전체 1위

[사진= 신한은행 제공]
[사진=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퇴직연금 적립금 54조7391억원을 기록하며 금융권 전체 1위에 올랐다.

신한은행은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에서 은행권과 제2금융권을 포함한 금융권 전체 1위를 달성했다. 확정급여형(DB), 확정기여형(DC), 개인형퇴직연금(IRP) 등 전 영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연금 전문은행' 입지를 굳혔다.

수익률 경쟁력이 성장을 견인했다. 2026년 1분기 공시 기준 신한은행의 원리금 비보장형 10년 수익률은 DC 5.17%, IRP 4.78%를 기록했다. 고객 수요에 맞춰 상장지수펀드(ETF)와 타겟데이트펀드(TDF) 등 실적배당형 상품 라인업도 강화했다. 현재 은행권 최다 수준인 242개 ETF 상품을 제공 중이다.

자산관리 전문은행으로서 구축한 연금관리 모델도 주효했다. 신한은행은 고객 생애주기를 고려해 DB 고객의 DC 전환과 IRP로 이어지는 운용 체계를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기업과 개인 고객에게 연속성 있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1위 달성을 기념해 DC 및 IRP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자산관리 전문은행으로서 축적한 생애주기 맞춤형 연금 관리 역량과 수익률 경쟁력이 만든 결과”라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