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박스, 배송 서비스 전국 확대…외식업주 운영 부담 완화

축산물 기업간거래(B2B) 플랫폼 미트박스는 전국 단위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주문 마감 시간을 전국 기준 밤 10시까지 확대했다. 영업 종료 이후에도 재고를 확인하고 발주할 수 있도록 했다. 주문 상품은 다음 날 바로 받아볼 수 있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냉장고 안 배송' 서비스도 전국으로 확대됐다.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배송 기사가 상품을 냉장고 내부까지 보관해주는 방식이다. 매장 운영자는 출근 후 식자재를 옮기고 정리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미트박스, 배송 서비스 전국 확대…외식업주 운영 부담 완화

이번 개선은 식당 사업자 맞춤형 서비스 '육마트'를 2.0으로 개편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육마트는 손질된 고기를 1~2㎏ 단위로 주문해 다음 날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전처리 식재료 수요 증가에 맞춰 설계됐다. 특히 기존 멤버십 가입과 승인 절차를 폐지해 전국 외식업주 누구나 즉시 이용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전환했다.

상품 경쟁력도 강화한다. 상반기 내 상품 라인업을 약 350종까지 확대한다. 냉장 한돈 품질 개선을 통해 선택 폭을 넓힐 계획이다. 모든 상품은 전처리 상태로 제공돼 주방 작업 시간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재호 미트박스글로벌 SCM그룹장 전무는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서비스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