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km 하프마라톤서 인간 추월한 '로봇' 등장…50분대 기록

출처=엑스(TeslaAaronL)
출처=엑스(TeslaAaronL)
21km 하프마라톤서 인간 추월한 ‘로봇’ 등장…50분대 기록

지난 19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이좡(E-Town)에서 열린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마라톤 대회에서 인간 하프마라톤 세계기록보다 빠른 수준의 기록이 나왔습니다.

중국 스마트폰 기업 아너(Honor)가 개발한 라이트닝(Lightning) 로봇은 21.1km를 자율주행으로 약 50분 26초에 완주하며 가장 빠른 공식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우간다의 육상선수 제이콥 키플리모(Jacob Kiplimo)의 하프마라톤 세계기록(57분 20초)보다 약 7분 빠른 수치입니다.

라이트닝 로봇은 원격 제어가 개입된 상태에서 48분 19초의 기록도 냈지만, 규정에 따라 약 1.2배의 시간이 적용되면서 우승은 자율주행 기록이 차지했습니다. 올해 열린 대회에서는 지난해 티안궁 울트라(Tiangong Ultra) 로봇이 기록한 2시간 40분대 우승 기록이 하위권 수준으로 평가됐습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