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품은 호텔…하얏트 리젠시 나트랑 개관

사진=하얏트 리젠시 나트랑/ HNM KOREA
사진=하얏트 리젠시 나트랑/ HNM KOREA

하얏트가 베트남 나트랑에 ‘하얏트 리젠시 나트랑’을 공식 개관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하얏트는 지난 2월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통해 신규 호텔의 출범을 알리고, 베트남 남중부 해안 지역에 첫 하얏트 브랜드 호텔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은 하얏트의 베트남 내 포트폴리오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하얏트 리젠시 나트랑은 나트랑 대표 해안 도로인 트란 푸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과 입지를 동시에 확보했다. 나트랑 기차역에서 차량으로 약 5분, 깜라인 국제공항에서는 약 40분 거리에 자리한다.

호텔은 총 434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을 갖추고 있으며, 글로벌 디자인 스튜디오 EDC 인터내셔널이 인테리어를 맡아 바다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와 디테일을 구현했다. 전 객실은 자연 채광과 오션뷰를 강조했으며, 고급 침구와 레인 샤워, 스마트 객실 시스템 등을 통해 프리미엄 투숙 경험을 제공한다.

비즈니스 수요를 겨냥한 시설도 강화됐다. 약 783㎡ 규모의 연회 및 미팅 공간과 9개의 회의실, 기둥 없는 리젠시 볼룸을 갖춰 기업 행사부터 대형 컨퍼런스까지 다양한 목적의 이벤트를 수용할 수 있다.

다이닝 역시 호텔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마켓 카페’에서는 베트남 전통 요리와 이탈리안 메뉴를 결합한 요리를 선보이며, 루프탑 풀 바와 클럽 라운지 등 다양한 식음 공간을 통해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웰니스 시설로는 ‘플로 스파’를 비롯해 피트니스 센터, 요가룸, 인피니티 풀 등이 마련됐다. 가족 고객을 위한 키즈 프로그램 ‘캠프 하얏트’도 운영돼 체류형 리조트 경험을 강화했다.

하얏트 리젠시 나트랑 션 윤(Sean Yoon) 총지배인은 “진정한 호스피탈리티는 지역의 본질을 존중하는 데서 출발한다”며, “이곳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나트랑의 풍경과 미식, 문화적 감성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목적지로 기획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나트랑이 위치한 베트남 남중부 해안은 최근 글로벌 여행 수요가 집중되는 신흥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