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학부생 400명 산업현장 투입…'차세대 공학자 양성사업' 본격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 /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 /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이공계 대학생을 전공지식과 실무역량을 겸비한 차세대 공학자로 양성하기 위한 '차세대 공학자 양성사업'을 올해 신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업은 이공계 대학생이 산업계 현장에서 요구하는 학업 및 연구 역량을 쌓은 후 첨단분야 산업체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학부 수준 산·학 공동연구 경험 및 산업계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올해 복수 대학으로 구성된 사업단 2개와 지원단 1개를 신규 선정해 이공계 대학생 4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단은 국가전략기술분야 산업체의 기술문제·현안과제 중 학부생이 도전할 수 있는 연구과제(실전문제)를 발굴하고, 이공계 대학생 연구팀이 지도교수 및 대학원생 지도·자문을 받아 산업체 전문가와 공동으로 실전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단은 사업을 수료한 학생이 첨단분야 산업체로 진출·정착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도 한다. 전국 단위 차세대 공학자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이공계 유관기관과 연계해 주요 이공계 산업체 강연, 인턴십, 취·창업 연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총 20억원을 지원한 뒤 사업 성과를 토대로 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준배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이공계 대학생이 국가전략기술분야 산업계 현장 문제를 연구하며 창의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차세대 공학자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