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이 웹툰 분야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인턴십 참여 대학을 기존 8곳에서 12곳으로 늘렸다.
경콘진은 도내 주요 대학들과 '웹툰 청년 인턴십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웹툰 관련 학과 재학생과 졸업생을 웹툰 스튜디오 및 관련 기업에 매칭해 현장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8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4개 대학이 추가돼 모두 12개 대학이 참여한다.
올해 협약에는 경기과학기술대, 동원대, 부천대, 신안산대, 연성대, 유한대, 중부대, 청강문화산업대 등 기존 8개 대학이 다시 이름을 올렸다. 대진대, 동양대, 예원예술대, 용인예술과학대 등 4개 대학은 새로 합류했다.
경콘진은 인턴십 운영 기업 발굴과 관리,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행정·재정 지원을 맡는다. 참여 대학은 학생 모집과 선발, 기업·학생 간 소통 관리 등을 담당한다.
인턴십은 여름학기와 가을학기 등 연 2회 운영한다. 경콘진은 올해 30명을 선발해 웹툰 스튜디오와 관련 기업에 배치할 계획이다.
참여 학생은 기업 현장 투입에 앞서 웹툰 제작 공정에 필요한 사전 교육과 멘토링을 받는다. 인턴십 종료 후에는 성과 발표회를 통해 제작 결과물을 공유하고, 웹툰 기업 관계자와 교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탁용석 원장은 “K-웹툰은 세계가 주목하는 핵심 콘텐츠로 성장했지만, 청년 인재들이 실무 역량을 쌓을 기회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웹툰 청년 인턴십 지원 사업을 통해 예비 창작자와 실무 전문가를 연결하고, 기업에는 실무형 인재를 공급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