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새빛하우스 904호 선정…보조금 42억원 투입

신청 3049호 중 노후도·시급성 따져 선정
최대 1200만 원지원, 누적 3000호 넘어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청 전경.

경기 수원특례시가 올해 노후 저층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인 '새빛하우스' 지원 대상 904호를 선정했다.

수원시는 지난 1~2월 접수된 새빛하우스 신청 3049호를 대상으로 서류 검토와 현장점검을 진행해 건축물 노후도, 공사 시급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지원 대상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904호에는 보조금 총 42억6935만원을 투입한다. 시는 5월부터 9월까지 착공·중간 점검을 진행하고, 7월부터 10월까지 준공 점검을 할 계획이다.

새빛하우스는 집수리지원구역 내 노후 저층주택의 집수리 비용을 보조하는 사업이다.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지난 4층 이하 단독·다세대·연립주택이 대상이다.

지원금은 총공사비의 90% 이내에서 최대 12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자부담은 10%다.

지원 공사는 주택 성능 개선, 외부 경관 개선, 재해 예방시설 설치 등으로 나뉜다. 세부적으로는 방수·단열·창호·설비·외벽공사, 담장 철거, 균열 보수, 대문 교체, 쉼터·화단 조성, 침수·화재 예방시설 설치 등이 포함된다.

수원시는 새빛하우스를 통해 2023년 305호, 2024년 791호, 2025년 1003호를 지원했다. 올해 선정 물량을 더하면 누적 지원 규모는 3000호를 넘는다.

시 관계자는 “새빛하우스는 노후 주거지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주거복지 사업”이라며 “노후 주거지의 안전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