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마음건강 키오스크 위로미 솔루션이 조달청 혁신시제품으로 최종 지정되어 공공조달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지정은 공공 현장에서의 실효성과 안정성을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달청의 혁신시제품 지정 제도는 상용화 초기 단계의 혁신 기술 중 공공 수요와 사회적 가치가 높은 제품을 선정해 공공기관의 시범 구매와 실증을 지원하는 제도다. AI 정신건강 키오스크 위로미 솔루션은 이번 지정을 통해 까다로운 입찰 절차 없이 공공기관에 신속하게 보급될 수 있는 강력한 제도적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새롭게 지정된 위로미는 마음검사, 마음우체통, 마음전화라는 세 가지 핵심 기능을 하나의 키오스크에 완벽히 구현했다.
마음검사는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사용자가 직접 체크해 볼 수 있는 표준화된 자가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신의 마음 상태를 객관적인 수치로 확인하여 조기 발견을 돕는다. 마음우체통은 비대면으로 고민을 털어놓고 공감의 메시지를 주고 받는 소통창구로, 맞춤형 AI캐릭터가 위로와 행동지침을 제공한다. 마음전화는 내가 선택한 AI캐릭터와 1:1 실시간 고민 상담을 진행한다. 모바일 연동이 가능해 일회성을 넘어서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갈 수 있다.
위로미가 혁신제품 지정을 통해 공공기관 도입 시 금액 제한 없는 수의계약이 가능해진다. 이는 복잡한 입찰 과정 없이도 신속한 도입이 가능하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를 위한 '면책 보호 장치'다. 조달사업에 관한 법률 제27조 제4항에 따라,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없는 한 혁신제품 구매로 인한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는다. 그간 신기술 도입에 따르는 리스크를 우려해 구매를 주저했던 담당자들에게 든든한 안전장치가 마련된 셈이다.
정부의 지원 규모도 역대급이다. 혁신제품 시범구매 예산은 2026년 839억 원(국내 624억, 해외 실증 200억 등)으로 대폭 확대된다. 각 기관은 조달청 예산을 지원받아 위로미를 시범 도입할 수 있다.
또한, 각 기관의 혁신제품 구매 실적인 기관 평가 점수에 반영되는 만큼, 시민들의 마음건강을 챙기면서 성과 지표까지 달성할 수 있어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수요가 더욱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로미는 향후 혁신장터 등록을 기반으로 지자체 민원실, 복지시설, 문화 공간 등 다양한 공공 영역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윤현지 넥스브이 대표는 “이번 혁신제품 지정은 위로미가 공공 서비스의 혁신을 이끌 최적의 파트너임을 입증했다”며, “수의계약 혜택과 시범구매 지원 제도를 적극 활용해 공공기관의 구매 부담은 줄이고, 시민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스마트 마음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