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기술보증기금과 '2026년도 혁신스타트업 특례보증' 지원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특례보증은 우수 기술력을 보유했음에도 초기 성장 단계에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된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연구개발특구에서 발굴·육성한 기업들이 적기에 자금을 확보해 사업화와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례보증에 선정된 기업은 보증비율 100%, 보증료율 0.7%를 적용받아 금융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 특히 기술성과 성장성이 인정될 경우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최대 3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최종평가 결과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보증한도 확대 및 인증서 부여를 통해 운전자금을 최대 3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연구소기업 △첨단기술기업 △연구개발특구펀드 투자기업 등 창업 후 7년 이내 기술기업으로, 우수 성과를 창출한 졸업기업도 포함된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이번 특례보증은 민간에서 자금조달이 어려운 초기 기술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이 금융지원 역할을 강화한 것”이라며 “특구에서 발굴·육성한 기업이 사업화와 금융지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성장 전 주기에 걸친 지원체계를 지속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