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교육에 AI 입힌 이권재 후보…통학길까지 손본다

자기주도학습센터·방과후센터 설치 추진
세교 중학교·AI반도체 마이스터고 구상

이권재 국민의힘 오산시장 후보.
이권재 국민의힘 오산시장 후보.

이권재 국민의힘 오산시장 후보가 인공지능(AI) 교육 확대와 교육 인프라 확충을 골자로 한 교육 혁신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AI 교육 프로그램 확대, 어린이 AI 디지털 체험공간 조성, 자기주도학습센터 설치, 방과후 교육지원센터 운영, 느린학습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도입 등을 추진하겠다고 5일 밝혔다.

공약은 AI 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키우고,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공공 교육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통학 지원 대책도 포함했다. 이 후보는 중·고등학교 통학버스를 전면 확대하고, 조례 제정을 통해 유치원 통학버스 지원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교육 인프라 분야에서는 세교 지역 중학교 신설과 오산소프트웨어고등학교의 AI·반도체 마이스터고 전환 추진을 제시했다. 지역 내 미래 산업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교육행정 체계 개편 공약도 내놨다. 이 후보는 오산·화성 교육지원청 분리를 추진해 오산 교육 현안에 대응하는 행정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청소년 지원 분야에서는 청소년수련원 건립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기능 강화를 공약했다. 청소년 활동, 상담, 복지 기능을 넓히는 내용이다.

이 후보는 지난 4년간 AI 코딩 에듀랩 운영, AI 로봇 교육, 해커톤 대회 개최 등을 통해 학생 디지털 교육을 지원해왔다. 원어민 화상교육, 영어캠프, 명예의 전당 장학금, 진로·진학 프로그램, 대학생 기숙사 지원, 친환경 급식 확대, 유치원 시설 개선 등도 추진했다.

이 후보는 “교육은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라며 “AI 교육부터 교육행정 개편까지 전방위적인 혁신을 통해 오산을 교육 경쟁력이 높은 도시, 미래 인재를 키우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산=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