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TP,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확대…중소기업 스케일업 지원

기업 성장단계별 최대 5000만원 차등 지원…수출·ESG·AI 혁신까지 패키지 지원
강원 주력산업 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진출 기반 확대 추진
강원 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설명회
강원 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설명회

강원테크노파크가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단계에 맞춘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하며 기업 스케일업과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강원테크노파크는 2026년 강원 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설명회를 춘천과 원주, 강릉 등 권역별로 순회 개최하고 본격 기업 지원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원지역 주력산업을 영위하는 100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기업의 성장 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단계별 육성 체계를 핵심으로 한다.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기술 고도화와 시장 확대, 경영 혁신까지 연계하는 종합 성장 지원 플랫폼 성격을 갖췄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 방향과 함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신청 절차 및 일정 등이 안내됐다. 특히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정책 방향에 맞춰 신규 평가체계를 도입하고 기업 수요 중심의 패키지형 지원을 강화한 점이 주목된다.

지원 분야는 시제품 제작과 인증, 마케팅, 수출, 투자 연계는 물론 ESG·AI 기반 경영혁신 컨설팅까지 포함된다. 최근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떠오른 디지털 전환과 ESG 대응을 지역 기업 성장 전략과 연계해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는 평가다.

또 기업 성장단계에 따라 초기기업부터 혁신선도기업까지 지원 규모를 차등화해 기업당 최대 150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이 단계적으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성장사다리 구조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2026년 강원 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은 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강원TP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지원체계를 지속 보완하고 지역 기업이 실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 운영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기업의 성장단계별 특성에 맞는 차등 지원을 통해 성장을 돕고자 한다”며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