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바이오진흥원, 바이오의약본부 '1차 바이오전문인력양성과정' 개강

2026년 1차 바이오인력양성 실무교육생.
2026년 1차 바이오인력양성 실무교육생.

전남바이오진흥원 바이오의약본부(본부장 서동삼)는 6일 '2026년 1차 바이오인력양성 실무교육' 입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육 과정에 착수했다.

이번 교육은 전국 이공계열 대학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바이오의약 산업현장에서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교육에는 15명의 교육생이 입교했다.

교육 과정은 총 8주간 운영한다. △제조용수 관리 및 실습 △미생물 배양 및 정제 △백신 품질관리 시험분석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문서관리 등 바이오의약품의 연구개발부터 생산, 출하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코칭, 모의면접, 산업체 견학, 선배 기수 멘토링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해 교육생들의 실질적인 진로 설계와 산업 현장 진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서동삼 바이오의약본부장은 “이번 실무교육으로 현장 적응력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실전형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지역 바이오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선도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은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되어, 약 330만㎡(100만평) 규모의 첨단 백신·면역치료 산업 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연계한 바이오 전문인력양성 체계 구축이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교육생 숙소(게스트하우스) 조성 등 정주 여건 개선으로 올해부터 연간 1000명의 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마련한다는 목표다.

바이오의약본부는 전남 화순 백신산업특구 내에 위치하고 있다. 의약품 원액 생산부터 비임상 및 임상용 시료의 완제 생산라인까지 갖춘 인프라를 바탕으로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산업화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총 60억원을 투입해 올해까지 GMP 실습 교육장, Non-GMP 실험실습실 및 첨단장비 인프라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