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은 '2026년 직업계고 인공지능(AI) 역량 강화 사업' 운영 학교로 도내 직업계고 19곳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에이전트형 AI, 피지컬 AI 등 산업 구조 변화에 맞춰 직업계고 교육과정을 실무 중심으로 개편하기 위한 것이다.
선정 학교들은 전공 교육에 AI를 접목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수업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선정 심사에서 학교장이 직접 제작한 발표 영상을 활용해 학교별 특화 역량과 사업 추진 계획을 평가했다.
교육과정은 △AI 기초 과목 정규 편성 △전공 연계 AI 융합 수업 △산업 문제 해결형 AI 캡스톤디자인 △교원 AI 역량 강화 연수 등으로 구성된다.
핵심 프로그램인 AI 캡스톤디자인 수업은 기업이 제시한 과제를 학생들이 분석하고 AI를 활용해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과제 기획, 분석, 결과물 제작 과정을 포트폴리오와 영상 콘텐츠로 축적해 취업 과정에서 실무 경험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운영교로 선정된 경기영상과학고는 산업 과제를 교실에서 해결하는 '현장 실무 연계(Lab to Class)' 모델을 도입한다. 학교는 영상 AI 기반 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해 전공 수업과 산업 수요를 연결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수업과 실무 경험이 이어지는 산학 연계 교육과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