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풀 확대·현장 중심 지원체계 구축으로 기업 경쟁력 제고

강원테크노파크가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사업화 지원을 위한 현장 밀착형 기업지원 체계 확대에 나섰다.
강원테크노파크(원장 허장현)는 중소기업의 기술·경영 애로 해결과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해 '2026 기술닥터제' 참여기업과 전문 기술닥터 모집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술닥터제는 강원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과 경영, 마케팅, 수출, 자금 등 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1 대 1 맞춤형으로 컨설팅하는 지원사업이다. 단순 자문을 넘어 후속 지원사업과 연계까지 지원하는 현장 중심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 중소기업은 경기 침체와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으로 기술개발과 판로 확대, 투자 유치 등 복합적인 경영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자체 전문인력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의 경우 현장 맞춤형 컨설팅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이다.
강원TP는 이에 대응해 기업 현장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실무형 지원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분야는 △기술개발 및 현장 애로 해결 △특허·인증 △경영전략 △생산·품질관리 △마케팅 △브랜드 개발 △수출 및 해외시장 개척 △IR·투자 및 자금 분야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컨설팅 이후에도 기업 상황에 맞는 후속 지원사업을 연계해 기술 사업화와 시장 진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단발성 컨설팅이 아닌 성장 단계별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강원TP는 기술닥터 전문인력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정부와 공공기관 기업지원 경험자, 산업 분야 전문 경력자, 기술사·경영지도사 등 기업지원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상시 모집해 지역 내·외 전문가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또 외부 전문가 중심의 기술지도심의위원회를 운영해 기업과 기술닥터 간 미스매칭을 최소화하고 컨설팅 적정성과 후속 연계 효과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강원TP는 최근 성장사다리 지원사업과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 지역혁신클러스터 사업 등과 연계해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AI와 ESG, 디지털 전환, 첨단산업 분야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현장 중심 기술 지원 체계를 강화하며 지역 기업 경쟁력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는 평가다.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기술닥터제는 단순 컨설팅 지원을 넘어 기업 현장의 애로를 직접 해결하고 후속 지원사업까지 연계하는 현장 중심형 기업지원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성장과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